차세대 제조기술 ‘3D프린팅’ 구미서 사단법인 첫 개소
지역산단 입주기업들 주도
3D프린팅산업협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별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23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.
3D프린팅은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를 이용해 소재를 적층하는 방식으로 3차원 물체를 인쇄하듯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.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파급 효과가 큰 차세대 제조 핵심 기술로 불린다.
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지난해 7월부터 ‘3D 프린팅 기술사랑방’을 조직해 활동해 왔으며 지난달 2일 이를 확대ㆍ개편해 3D프린팅산업협회를 창립하고 지난 3일에는 이 분야에서는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사단법인 설립 승인을 받았다.
협회는 3D프린팅 관련 국내외 기술ㆍ시장동향 조사분석 활동, 정보교류협력사업, 비즈니스 전략 및 응용모델 연구와 3D프린팅 적용 지원사업, 관련 분야에 대한 인증과 표준화 활동,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외 전시와 교육훈련사업 등 3D프린팅산업의 발전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.
국연호 협회장은 “앞으로 협회가 3D 프린팅 사업을 구미지역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면서 3D프린팅산업 발전 방안 마련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류성욱 기자 1968plus@idaegu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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